ppbr br [앵커]br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br br이른 아침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검은 연기가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br br복도에도 연기가 자욱합니다. brbr사람들은 코와 입을 막은 채 서둘러 밖으로 나옵니다. br br이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난 건 오전 6시 5분쯤, br br지하 2층에 주차된 전기차량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br br당시 차량은 충전중이었습니다. br br건물 내부는 금세 연기로 가득찼고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br br일부 주민은 잠옷 차림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br[오다빈 입주민] br"소방관 손 잡고 진짜 안보였거든요. 아무것도 그래서 손잡고 내려왔어요." brbr[입주민] br"비상벨을 눌러 놓고 사람들을 깨웠습니다. 직접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br br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2명도 다쳤습니다. br br소방당국은 3시간 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br br주차장에 다른 차량들이 있었지만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br br[조상근 마산소방서 대응총괄과장] br"열기가 좀 많았고, 연기가 꽉 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br br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현승 br영상편집 김지향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