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오늘 개막..."경주 선언, 매우 근접" / YTN

APEC 정상회의 오늘 개막..."경주 선언, 매우 근접" / YTN

2025 경주 APEC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APEC 정상회의가 오늘 개막합니다. br br 정상회의 결과는 '경주 선언'이라는 공동선언문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에 맞서는 자유무역 수호 의지가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주 APEC의 메인 행사인 '정상회의'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틀 동안 열립니다. br br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한 올해 회의에서는 '연결'과 '혁신', '번영'이 중점과제로 논의됩니다. br br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대응을 핵심 논의 주제로 내세웠습니다. br br [조현 외교부 장관 : 기술 혁신의 활용 여하 따라 회원 간 격차가 심화 될 수 있다는 점과 AI 기술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돼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왔습니다.] br br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가운데 첫날 1세션에서는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br br 둘째 날 2세션은 AI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아태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br br 회의에는 미리 예고된 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지만, 시진핑 중국 주석 등 21개 회원 대부분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br br 정상회의 관심은 '경주선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공동선언문 내용입니다. br br 그동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해왔지만, 최근 미국이 강력한 보호무역 노선을 펴고 있어 회원들 간 이견 조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 21일) :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일본, 한국, 그리고 유럽과도 협상을 잘해왔죠. 관세가 없었다면 결코 만들어질 수 없던 합의였습니다.] br br 실제 지난 5월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는 보호무역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공동성명에 담는 것을 두고 미국 측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현재 공동선언 문안에 대한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APEC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수호 의지가 경주 선언에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홍선기 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10-30

Duration: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