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있으면 자폭하겠다"...우크라 포로 북한군 인터뷰 [지금이뉴스] / YTN

"수류탄 있으면 자폭하겠다"...우크라 포로 북한군 인터뷰 [지금이뉴스] / YTN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으로 꼭 데려가달라"며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br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 장세율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가 북한군 포로들을 접견하고 나눈 대화 내용과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br br 장 대표에 따르면 김PD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포로 백모 씨와 리모 씨를 만났습니다. br br 이들은 김PD를 만나자 눈물을 흘리며 "꼭 데려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지난 2월말 이들을 만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에 따르면 리모 씨는 귀순 의사를 밝혔고 백모 씨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유보적이었는데 이번에는 두 사람 모두 귀순 의사를 밝힌 겁니다. br br 공개된 사진을 보면 처음 생포될 당시 턱에 총상을 입었던 리모 씨는 피부의 상처는 아물었으나 뼈는 뒤틀려 있었습니다. br br 두 사람 모두 검은 패딩 점퍼 차림이었으며 위생 상태는 양호한 모습이었습니다. br br 침대에는 직접 그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상화를 붙여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br br 장 대표는 이들이 하루에도 서너 차례씩 자아비판과 상호비판을 하는 '생활총화'를 하고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 서약을 하며, '수류탄이 있으면 자폭하겠다'고 발언한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장 대표는 "북한에 보내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의 메시지"라며 "(귀순 의사를 밝힌 만큼)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다칠까 봐 걱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장 대표는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로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이며, 자해 시도도 있다고 한다"며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오디오: AI앵커 br 자막편집: 박해진 br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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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31

Duration: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