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잠에 눈독..."한국이 가지면 일본도" / YTN

일본, 핵잠에 눈독..."한국이 가지면 일본도" / YTN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핵 잠수함 보유 의욕을 거듭 밝혔습니다. br br 특히 미국이 한국의 핵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을 언급하면서 일본도 핵 잠수함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이후, 한미 군 당국 간 관련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br br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을 진지하게 이행하기 위해 국무부,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br br 이런 움직임에 일본 정부와 현지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이 방송에 출연해 주변 나라는 모두 핵 잠수함을 가진다며, 핵 잠수함의 보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앞서 지난달 20일 집권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는 연정 수립 합의문에서 차세대 동력을 활용하고, 수직발사장치를 장착한 잠수함 보유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br br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읽힙니다. br br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 원자력을 배제하지 않은, 모든 선택지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br br 다만 요미우리신문은 원자력 기본법에서 원자력 이용은 '평화 목적'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내년 안으로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검토하고, GDP 대비 2 방위비 목표를 2027년도에서 2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일본은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를 예의주시하면서, 장거리 타격 능력 등 방위력 강화를 위한 명분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5-11-06

Duration: 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