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달려간 오세훈 “심각한 왜곡”

세운상가 달려간 오세훈 “심각한 왜곡”

ppbr br [앵커]br오세훈 서울시장도 종묘 맞은편 세운상가로 달려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세운4구역 재개발은 종묘 훼손이 아니라 복원이라며 과도한 규제를 비판했습니다. br br이어서, 곽민경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기자회견이 열린지 3시간 뒤, 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묘 맞은편 세운상가를 찾아 현장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문화체육부장관님과 국가유산청장님이 서울시 세운 녹지축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세운지역 재개발 사업이 종묘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과도한 우려입니다." br br최 장관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문화체육을 책임지는 부처의 수장께서 서울시에 아무런 문의나 의논도 없이 마치 시민단체 성명문 낭독하듯이 지방정부의 사업을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모습에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brbr오 시장은 재개발이 종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남산부터 종로까지 이어지는 녹지축 조성을 통해 종묘로 향하는 생태적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그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입니다." br br이어서 종묘 일대가 오랫동안 낙후된 채 방치돼 있어 폐허나 다름없다며 개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1960년대를 연상시키는 세운상가 일대 붕괴 직전의 판자 지붕 건물들을 한 번이라도 내려다본 분들은 이것이 수도 서울의 모습이 맞는지, 종묘라는 문화유산과 어울리는지 참으로 안타까워하십니다." brbr오 시장은 문체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하며 "다음주 초라도 논의의 자리를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성훈 br영상편집: 장세례br br br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55

Uploaded: 2025-11-07

Duration: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