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유괴 시도 잇따르자..."신상공개·처벌 강화" / YTN

아동 유괴 시도 잇따르자..."신상공개·처벌 강화" / YTN

아이들 겨냥한 유괴 시도 끊이지 않아 불안감↑ br 정부, 엄정 대응 기조로 한 유괴 대책 발표 br 아동보호구역 늘리고, 학교 주변 250여 곳에 CCTVbr br br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엄정 대응을 기조로 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br br 유괴범의 신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한편, 통학로에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까지 따라와 8살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던 10대가 붙잡히는가 하면, br br 자장면을 먹자거나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괴하려던 남성들이 줄줄이 체포됐습니다. br br 심지어 초등학생 4명을 유괴하려던 20대 3명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br br [초등학생 유괴 시도 피의자 : (실제로 유괴할 의도 있었습니까?) ……. (왜 3번이나 범행 반복했습니까?) …….] br br 이렇게 아이들을 겨냥한 유괴 시도가 끊이지 않으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실제로 최근 4년 동안 유괴 범죄는 늘고 있는데, 올해는 8월 기준으로 벌써 300건이 넘습니다. br br [초등학생 학부모 : 혼자 보내려고 했는데 불안해요, 그것도. 더 커도 불안할 것 같아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br br 이에 정부가 엄정 대응을 기조로 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br br 현행법상 유괴범과 미수범은 모두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br br 10년 이하 징역으로 상한만 규정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어린이 관련 112신고는 최우선 신고(C1)로 분류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대응하고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정서적 아동학대까지도 적용하는 등….] br br 처벌 강화 외에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도 주력합니다. br br 아동보호구역을 늘리고, 학교 주변 250여 곳에 CCTV를 설치합니다. br br 또 현재 서울 일부 학교에서만 하굣길을 동행하는 지원 인력이 있는데, 이를 충원해 전국, 모든 학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br br 다만 이런 방침을 정했을 뿐, 구체적인 지원 시기나 규모는 정해진 게 없습니다. br br 처벌 강화 역시 국회 논의가 더 필요해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영상기자: 고민철 br 영상편집: 이정욱 br 디자인: 정민정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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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1-11

Duration: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