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채 상병 특검 첫 피의자 출석...추가 소환할 듯 / YTN

윤석열, 채 상병 특검 첫 피의자 출석...추가 소환할 듯 / YTN

윤석열, 3차 요구만에 채 상병 특검 피의자 출석 br 특검, 100쪽 넘는 질문지 준비…윤에 ’피의자’ 호칭 br 윤석열, 진술 거부 안 해…’수사외압’ 전면 부인br br b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채 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br br 특검은 의혹의 정점,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수사외압을 둘러싼 사실관계 전반을 조사했는데, 소환 일정을 추가로 잡아 호주대사 의혹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br br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찰 울타리 주변으로 피켓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고, 호송차 한 대가 건물 지하로 들어갑니다. br br 앞서 두 차례 변호인 일정 등을 이유로 들며 출석을 거부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3번째 요구 만에 채 상병 특검에 출석한 겁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을 '핵심 피의자'로 꼽으며 수사 의지를 거듭 드러내 온 특검은 이번 조사에선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정민영 채 상병 특별검사보 : 윤 전 대통령은 채 모 해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의 정점에 있는 당사자로…. 채 상병 사망사건 이후 발생한 일련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 특검은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서만 100쪽이 조금 넘는 질문지를 준비해, 공수처 검사 두 명을 조사에 투입했고, 투입된 검사들은 조사 내내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부르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br br 조사 과정은 영상으로 녹화도 이뤄졌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은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조사에 임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다만 자신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br 특검은 수사외압 의혹 외에도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br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는 호주대사 임명 의혹에 대한 질문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을 다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신귀혜입니다. br br 영상기자: 이승준 br 영상편집: 김희정 br br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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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1-11

Duration: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