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온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오늘 사의를 밝혔습니다. br br 노 대행은 논란에 책임지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br br [기자] br 검찰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노 대행, 언제 사의를 밝힌 겁니까? br br [기자] br 네, 노 대행은 오늘 5시가 조금 넘어 사의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대검 부장들을 불러 모은 뒤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대검찰청 대변인실도 언론 공지를 통해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해줬고요. br br 노 대행이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밝힐 예정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br br 노 대행, 사퇴 의사를 밝힌 뒤 YTN 취재진에 짤막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br br 사의 표명은 논란에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다만 참모들의 추가적인 사퇴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br br 사의를 밝힌 노 대행 오늘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퇴근했는데,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지하를 통해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br br br 오늘 노 대행이 사퇴를 거부하는 거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왔었다고요? br br [기자] br 앞서 노 대행 그제 대검 간부들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사퇴 요구를 하자 하루 이틀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요. br br 어제 하루 휴가를 내고 자택에 머무르며 자신의 거취 문제를 고심했는데요, br br 오늘 업무에 복귀하며 입장을 밝힐 거로 예상됐었는데, 정작 노 대행은 거취 관련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었고요. br br 이후 부속실을 통해 예정된 외부 일정들을 그대로 진행하란 지시를 대검 각 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퇴를 거부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 제기되었습니다. br br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 제기된 거센 비판을 결국 수용한 거로 보입니다. br br br 이번에 논란이 된 대장동 사건은 어떤 사건이었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지난달 31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br br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 그리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이 피고인인 재판이었는데요. br br 이들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7천886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br 피고인들 모두 실형을 선고받고 법... (중략)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