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구조에 발목을 잡았던 주변 타워가 해체된 이후 매몰된 작업자 수습이 빨라졌습니다. br br 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은 물론 구조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며 매몰자 구조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오태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400톤급 대형 크레인이 무너진 보일러 타워로 다가갑니다. br br 구조물 상부에 쇠사슬과 고리를 걸어 더 무너져내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br br 최소한 안전이 확보됐지만, 철근이 얼기설기 엮인 현장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br br 구조대원과 구조견은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채 잔해 속으로 들어가 수색을 이어갑니다. br br [김정식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4호기 방향에서 확인된 구조대상자 1명에 대해서는 크레인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고정작업을 시행해 안정성 확보 후 진입 및 구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br br 구조에 발목을 잡았던 붕괴한 5호기 옆 4·6호기 발파 해체 후 구조 작업은 속도가 붙었습니다. br br 정체됐던 수색과 구조 작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차가운 구조물에 매몰된 작업자를 잇달아 발견했습니다. br br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만큼 심리 지원과 건강 검진 등을 회복을 지원합니다. br br 또 피해자 가족을 돕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오영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대변인 : 가족분들을 위해 울산시에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하여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족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료 지원 등…] br br 이번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는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일주일 넘게 인명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피해자 장례 절차와 붕괴 원인 규명, 사고 책임자 처벌 등 완전한 사고 해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오태인입니다. br br 영상기자 : 이병우 전대웅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br br br br YTN 오태인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