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란, 마지막 발악 단죄"..."권력형 사법 개입" / YTN

"검란, 마지막 발악 단죄"..."권력형 사법 개입" / YTN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여야가 각각 최고 수위 대응을 예고하며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br br 국회는 잠시 뒤,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합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br br 항소 포기 사태를 대하는 여야 인식이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극이 더 커졌죠? br br [기자] br 네, 내년 10월 검찰청이 폐지를 앞뒀죠, 정치 검사들이 집단 항명을 통해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는 것이 민주당 인식입니다. br br 김병기 원내대표는 아침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검사들의 반란을 저지하고 분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 br 검사도 다른 공무원처럼,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도 파면까지 할 수 있도록, 검사징계법을 대체할 법률안을 자신이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김 원내대표는 또 아침 회의에선, 정치 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과 조작 기소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번 주 안에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br br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치 검사들에게 자성을 촉구하는 것은 이제 시간 낭비입니다.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정치 검사들을 이번에는 반드시 단죄하겠습니다.] br br 문진석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는 지금 조직적으로 항명하는 세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재편된 '2차 수사팀'으로 '이재명 죽이기' 수사를 했다면서, br br 윤석열 구속 취소 당시 침묵하던 검찰이 이번에 집단 반발한 건 정치적 이해에 따른 선택적 문제 제기라고 꼬집었습니다. br br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민심을 저격하는, 이재명 정권의 가장 큰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의 표명 역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면서 책임질 사람은 대통령, 정성호 장관 등이라고 이른바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br br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장동 일당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검찰의 항소 포기를 종용한 이 정권의 외압이야말로 명백한 권력형 사법 개입이자 국기 문란 범죄입니다.] br br 신상진 성남시장도 국회를 찾아, 검찰은 시민의 ...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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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1-13

Duration: 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