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가다]카드 불통·투숙 불가…중국 여행 ‘만리장벽’

[세계를 가다]카드 불통·투숙 불가…중국 여행 ‘만리장벽’

ppbr br [앵커]br요즘 중국은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면서 관광산업을 살려보려 애쓰고 있는데요 br br막상 현지에 가면 여행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br br카드결제도, 호텔 숙박도 쉽지 않다는데요. brbr세계를 가다,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br br[기자]br중국 베이징의 관문인 서우두 국제 공항. br br시내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brbr영어로 물었더니 손님에게 중국어를 요구합니다. br br[현장음] br"어디 가세요? 영어 할 줄 아시나요? 못 알아들어요." br br신용카드도 안 됩니다. br br[현장음] br"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나요? 안 돼요." br br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 호텔입니다. brbr투숙이 가능할지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brbr[호텔 관계자] br"외국인 투숙 되나요? 안 돼요. 우리는 관련 허가를 받지 않아서 외국 손님 못 받아요." br br일반 호텔 중에서 정부로부터 외국인 투숙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선 숙박 자체가 불가합니다. br br에어비앤비 등 일반 가정집에 머물 경우 도착 24시간 이내에 파출소에 임시 거주지 신고도 해야 합니다.br br관광도 쉽지 않습니다.brbr지하철역은 물론이고 관광지 입구에서도 흉기나 인화성 물질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합니다.brbr[현장음] br"가방은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시켜주세요. 라이터는 갖고 들어갈 수 없으니 제출하세요." br br일부 관광지는 티켓 현장 발권도 되지 않습니다. brbr[중국국가박물관 관계자] br"반드시 (사전 온라인 예약) 입장권이 있어야 합니다." br br외국인을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br br[칭화대 관계자] br"(외국) 여권 소지자는 예약할 수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지만 못 들어가요." br br유명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에선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됩니다. brbr알리페이와 같은 현지 응용프로그램이나 현금만 가능합니다. br br[현장음] br"신용카드 결제 되나요? 안 돼요." br br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행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말합니다. br br[한국인 관광객] br"지하철 등 주요 관광지에서 검문하는 게 많이 무섭고 낯선 환경 입니다." br br지난 해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6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도 '편리한 여행'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 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위진량(VJ)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9

Uploaded: 2025-11-17

Duration: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