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타임 스터디' 파산에 수험생 '발 동동'...미미미누, 대신 사과 / YTN

'파트타임 스터디' 파산에 수험생 '발 동동'...미미미누, 대신 사과 / YTN

보증금을 넣고 목표 시간만큼 공부하면 상금을 더해 주는 공부 앱 '파트타임 스터디'의 운영사가 파산 신청을 했다는 소식, YTN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는데요. br br 앱을 이용한 수험생들의 돈이 묶이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비스를 광고했던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도 피해자를 지원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br br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A 씨는 1년 전부터 '파트타임 스터디'라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써왔습니다. br br AI가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미리 낸 보증금에 보상금을 더해 지급하는 앱인데, A 씨는 공부도 하고 돈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 때마다 내야 하는 보증금 20만 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br br [A 씨 '파트타임 스터디' 파산 피해자 : 약속이 생겨서 시간을 좀 못 채웠다, 그래서 100를 못 채운 날이 좀 있었어요. 그럴 때는 90 이상이라도 넘겨서 원금이라도 챙기자…] br br 그런데 24일, 아침까지 사용했던 앱에서 갑자기 출금이 막혔습니다. br br [A 씨 '파트타임 스터디' 파산 피해자 : 출금하기를 막 눌렀는데 앱이 막 튕기고. 앱 메인에 있던 모든 챌린지는 싹 다 내려가 있고…] br br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며 '파트타임 스터디'를 써오던 30대 B 씨도 하루아침에 80만 원 정도 되는 보증금이 묶였습니다. br br [B 씨 '파트타임 스터디' 파산 피해자 : 저보다 더 어린 미성년 수험생들도 많을 텐데, 최근까지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다고 해서…] br br 이용자들에게 도전 과제별로 보증금을 받고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보상금을 제공하는 공부 앱 '파트타임 스터디' 운영사가 돌연 파산 절차를 밟는다고 공지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 보증금 반환 등 대책 논의를 위한 SNS 채팅방에 모인 사람만 현재까지 천여 명에 달합니다. br br YTN 취재진이 앱 운영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이미 빈 상태였고 사무실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br br [운영사 입점 건물 관계자 : (24일까지) 전혀 그런 낌새는 없었고 정상적으로 왔다 갔다 하시고 그러셨었어요.] br br '파트타임 스터디'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파산 절차에 따라 보증금과 상금을 보유한 이용자들을 상대로 채권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그동안 해당 앱을 홍보해 온 구독자 수 189만 명인 유튜버 '미미미누'는 파산 신청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면서 받...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2

Uploaded: 2025-11-25

Duration: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