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150일 종료...'10전 9패' 재판서 극복할까 / YTN

채 상병 특검 150일 종료...'10전 9패' 재판서 극복할까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br ■ 출연 : 신귀혜 사회부 기자, 서정빈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3대 특검 중 처음으로 채상병 특검이 마무리됩니다. 최대 수사 기간은 120일이었지만 개정된 특검법으로 연장되면서 150일 만에 종료되는 겁니다. 150일 만에 수사를 마치게 된 채상병 특검의 빛과 그림자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합니다. 서정빈 변호사, 신귀혜 사회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br 먼저 사건의 시작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2023년 7월이었었는데 예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짚어볼까요? br br [기자] br 정확한 날짜는 2023년 7월 19일입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그날 오전 9시쯤에 예천 황지리에 있는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채 모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서 실종이 됐고요. 그날 늦은 밤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박정훈 대령을 중심으로 한 해병대 수사단은 이 순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두고 수사를 벌였는데요. 그래서 모두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의 책임이 있다고 봤는데 이 가운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도 포함이 돼 있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이 바둑판식으로 강바닥을 찔러가면서 수색하라는 지침이 결국 현장에서 허리 아래까지 입수하라는 지시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다 할 안전장구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그래서 해병대 수사단은 이런 내용의 결과를 2023년 7월 30일에 이종섭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하고 결재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건 기록을 법에 따라서 지체 없이 경찰에 넘기기로 하고 다음 날에 언론 브리핑까지 하기로 했는데 이게 갑자기 다 취소가 됐습니다. br br br 그래서 당시에 모두 의아해했었는데 이른바 VIP 격노가 이 지점에 등장을 한 거죠? br br [기자] br 해병대 수사단이 언론 브리핑을 하기로 한 바로 그날 오전입니다. 오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석한 대통령실 안보라인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여기에서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듣고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앞으로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냐면서 격노했다는 게 이 격노설의 골자입니... (중략)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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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1-28

Duration: 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