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기현 아내 소환 통보...'로저비비에' 수사 속도 / YTN

특검, 김기현 아내 소환 통보...'로저비비에' 수사 속도 / YTN

특검, 김기현 의원 아내 다음 주 금요일 소환 통보 br 김건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 선물…피의자 신분 br 가방 선물 배경에 전당대회 의심…감사 인사 편지도br br br 김건희 씨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아내에 대해 특검이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br br 특검은 당 대표 선거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명품 가방이 오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아내 이 모 씨에게 다음 주 금요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br br 김건희 씨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이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br br 특검은 해당 선물이 오간 배경에 재작년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가방과 함께 발견된 편지에는 김 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된 것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겼기 때문입니다. br br 특검은 이미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당 대표 선거에 개입했다고 보고 김 씨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br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기현 의원으로 지지 후보를 바꿔 당선을 도왔다는 게 특검 측의 시각입니다. br br 이 씨가 김 의원 당선을 도와준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겁니다. br br 다만 김건희 씨와 김 의원 측은 해당 선물이 청탁의 대가라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br 김 의원은 사회적·의례적 차원의 선물이라며 어떤 청탁도 없었다고 주장했고, 김건희 씨 측도 청탁의 대가라는 건 허구에 가깝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 특검은 지난주 김 의원 아내가 로저비비에 가방을 구매한 백화점과 한국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구매 경위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br br 특검은 다음 주 아내를 먼저 조사한 뒤,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안동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디자인 : 신소정 br br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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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1-28

Duration: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