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가죽코트 입고 공군 찾아 “새 전략자산”

김정은, 가죽코트 입고 공군 찾아 “새 전략자산”

ppbr br [앵커]br가죽코트를 차려입은 김정은이 북한 공군 기념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아빠와 똑같은 커플 코디를 연출한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brbr선글라스를 낀 딸 앞에서 김정은은 북한의 공군력을 한껏 자랑했습니다. br br얼마나 위협적일지, 함께 보시죠. br br김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가죽점퍼 차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전투기 사이로 걸어갑니다. br br그제 원산갈마 비행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겁니다. brbr붉은색 연기를 뿜으며 곡예 비행을 하고, 편대 비행을 선보이자 김 위원장은 환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brbr연단에 선 김 위원장은 "적들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들을 단호히 격퇴 제압해야 한다"며 공군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br br[조선중앙TV] br"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 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br br구체적인 전략 자산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와 비슷한 무기가 처음으로 포착 됐습니다. br br타우러스는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하고 지하 8m까지 타격 가능한 정밀성을 갖췄습니다.br br[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 br"북한판 타우러스 미사일 신뢰성이 검증된 상황은 아니지만 (북한) 재래식 무기 체계의 성능개발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brbr또 미국의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와 '글로벌호크'를 닮은 샛별 계열 무인기도 선보였습니다.br br전문가들은 다만 북한 전투기 종류가 제한적이어서 당장 전력이 위협적인 수준이라 보기에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번 행사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는데, 주애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지난 9월 방중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br br특히 가죽 점퍼를 입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는 등 아버지 김 위원장처럼 권위 있는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br br영상편집: 정다은br br br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11-30

Duration: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