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오후 3시부터 진행 br 추 의원, 동료 의원들과 인사 나눈 뒤 법정 출석 br 추 의원, 법원 판단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 대기br br br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br br br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심사, 아직 진행 중이죠? br br [기자] br 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6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추 의원은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짧은 입장만 남겼고, 이후 동료 의원들과 악수하며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 오늘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br br 심문을 마치면 추 의원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서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br br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br 구속 심사 쟁점도 살펴보죠. br br 특검은 어떤 부분을 강조할까요? br br [기자] br 수차례 전해드린 것처럼 추경호 의원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협조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해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br 특검은 당시 여당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국민을 위한 역할을 하지 않은 것 자체가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또, 수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협조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추 의원이 구속되지 않을 경우 진술 오염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도 부각한다는 전략입니다. br br 특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 741쪽을 제출했고 304장 분량의 PPT를 통해 재판부를 설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br 이에 대해 추 의원은 어떤 입장인가요? br br [기자] br 추 의원은 원내대표로서의 통상적인 활동과 발언을 이용해 특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구속영장을 창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계엄 선포를 미리 못 알려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만 했고, br br 자신은 통화 직후 당사에서 국회로 이동하며 의총 장소를 예결위 회의장으로 바꿨는데, 이게 어떻게 국회 출입을 방해하려는 ... (중략)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