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작전 착오...시리아 잠입 요원 오인 사살" / YTN

"미군 작전 착오...시리아 잠입 요원 오인 사살" / YTN

미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간부를 체포하려다 착오로 시리아 정보요원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br AP는 지난 10월 다마스쿠스 동쪽 사막 지대의 한 마을에서 수행한 미군의 급습 작전에서 시리아 내무부 산하 '일반보안군' 일원으로 알려진 현지인 요원 칼리드 알마수드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숨진 알마수드는 지난 몇 년 간 IS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해온 요원으로, 유족은 당시 정부 산하 보안요원이라는 신분을 밝혔지만 미군이 강제로 문을 열고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부상 상태로 연행된 알마수드는 곧 시신으로 유족에게 인도됐으며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br 미국과 시리아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br br 이는 양측 모두 최근 개선되는 양국 관계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br br 미 국방부는 언론의 요청에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으며, 평소 IS 조직원 사살·체포 시 성명을 발표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별도 발표를 내지 않았습니다. br br 아메르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급습 작전 직후인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 연합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12-05

Duration: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