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첫 주말입니다. br br 동장군이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를 맞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r br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라산에 내린 눈을 보려는 사람들로 휴게소가 북적입니다. br br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아이와 함께 작고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며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br br 두 꼬마는 서로 '눈 펭귄'을 만드는 경쟁을 벌입니다. br br 눈이 내리지 않는 동남아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은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국 겨울의 매력을 즐깁니다. br br 눈 덮인 경사지에서는 사람들이 겨울철 대표 놀이인 눈썰매를 타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br br [오새봄 제주시 애월읍 : 날씨는 따뜻한데 이렇게 눈썰매 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아이들은 어떤 것 같아요?) 올라오는 길에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너무 흥분해서 올라오는 길부터 즐거워하더라고요.] br br 밤을 주제로 한 축제장도 겨울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br br 아이들은 삶은 밤을 갖고 양갱 만드는 체험에 여념이 없습니다. br br 들판에서는 곳곳에서 장작불에 밤 굽기가 한창입니다. br br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밤을 나누며 가족들은 여유로운 겨울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br br [이구관, 노하늘, 이아영 광주광역시 선암동 : 와보니까 아기들 체험할 것도 많고 이렇게 밤 굽는 것도 좋은 경험이 돼서 재밌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br br 한파를 몰고 왔던 동장군이 물러간 주말. br br 포근한 날씨 속에서 나들이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풍경을 즐기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br br YTN 고재형입니다. br br 영상기자 : 최지환 윤지원 br br br br YTN 고재형 (jhk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