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아파트, 올해 19%나 올랐다...'최악의 양극화' / YTN

송파 아파트, 올해 19%나 올랐다...'최악의 양극화' / YTN

올해 들어 송파 지역 아파트가 19나 오르는 등 9개 자치구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1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초고강도 규제에 따른 거래 감소와 상승세 둔화에도 일부 핵심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집값 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br br 차 유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재건축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br br 이 아파트 전용 71㎡는 지난달 31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br br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와 비교했을 때 1년 만에 무려 10억 원이 넘게 뛰었습니다. br br [인근 공인중개사 녹취 : 한 10억쯤 올랐죠. 30 올랐다니까요, 30 올해.] br br 10·15 대책 여파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짙은 관망세에 들어갔지만, 서울 집값은 44주째 계속 오르는 상황. br br 서울 송파구의 올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동구도 17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무려 9곳의 연간 누적 상승률이 10를 넘겼습니다. br br 올해 내내 주택공급 부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br br 잇따른 규제 발표 전후 집값 불안에 대한 조바심이 커지며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br br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가장 많이 올랐던 시기를 보면 9·7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낸 이후라고 보거든요. 그때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을 하겠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규제 지역으로 확대되기 전에 주택을 매매해야겠다는 수요가.] br br 수요 쏠림 현상 속에 집값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br br 올해 누적 상승률만 봐도 서울 평균이 8에 육박하는데 외곽지역은 1 안팎에 불과합니다. br br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을 하위 20로 나눈 양극화 지표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서울 외곽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제 일부 해제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br br 거래절벽 속 초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YTN 차 유정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윤소정 br 디자인;임샛별 br br br br br YTN 차유정 (chay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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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2-06

Duration: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