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새벽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집 안에 있던 6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br br130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br br허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아파트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br br이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2시반 쯤. br br[아파트 주민] br"소방차 올 때쯤 되니까 그때는 거의 뭐 활활 타고 있었죠. 터지는 소리, 폭탄처럼 터지는 소리 있지 않습니까?" br br불길은 1시간 만에 잡혔지만, 불이 난 집에 살던 60대 부부가 숨지고 주민 1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br br불이 난 3층부터 윗세대까지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렸습니다.br br6시간 뒤쯤 창원에서는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br br앞선 아파트 화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이 몰던 차량으로, 밤샘 현장 대응 이후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습니다. br br새벽 2시쯤에는 남해고속도로 진주 문산IC 인근에서 화물차 사고가 났습니다. br br대형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1톤 화물차가 도로위에 쓰러진 뒤 승용차와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br br1톤 화물차에 탔던 70대 동승자가 이 사고로 숨졌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뒤따르는 3톤 화물차가, 운전자가 조금 전방을 주시 태만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거는 조사 중에 있는데…" br br오늘 오전 9시 반쯤에는 새마을호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br br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br br경찰은 철길 건널목에서 사고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br br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오현석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