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8억 급등…부동산 규제에도 강남불패

한달 만에 8억 급등…부동산 규제에도 강남불패

ppbr br [앵커]br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강남권에선 최고가 거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br br집 값이 한 달 만에 무려 8억 원이나 오른 곳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br br심지어 입주도 전인데 이 정도랍니다. br br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재건축 단지입니다. br br아직 준공 전인데 지난주 매매가가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brbr다음 달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초 48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br br지난달 초 40억 원에 거래가 신고됐던 만큼 불과 한 달 만에 8억 원이 뛴 겁니다.br br수요에 비해 매물이 적다 보니 부르는 게 값입니다. br br[A 씨 송파구 공인중개사] br"사고 싶은 사람은 몸부림을 치거든요 사고 싶어서. 비싸게 불러도 이제 사게 되는 거예요. 새 아파트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거예요." br br대출을 꽁꽁 틀어막은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겁니다. br br실제로 지난달 강남 3구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 비율은 한 달 전에 비해 모두 급등했습니다.br br규제 직후 잠시 관망세가 이어지다 다시 불붙기 시작한 겁니다. br br[B 씨 송파구 공인중개사] br"대출 규제가 나오고 보합이었다가 거래가 되기 시작하면 금액은 진짜 2~3억 원 정도는 훌쩍 올라가서 거래가 되기는 해요." br br새 정부 들어 3번의 부동산 규제가 있었지만 강남 3구 아파트값은 12 넘게 오르며 서울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br br토지거래허가제로 서울 나머지 구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미 묶여 있던 강남 3구는 오히려 무풍지대였던 겁니다. br br'강남불패', '똘똘한 한 채'란 이름으로 강남 3구 집값이 부동산 규제를 비웃듯 들썩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상 br영상편집 : 석동은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2

Uploaded: 2025-12-07

Duration: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