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추격한 자베르”…‘조진웅 소년범 보도’ 취재진 고발

“장발장 추격한 자베르”…‘조진웅 소년범 보도’ 취재진 고발

ppbr br [앵커]br배우 조진웅 씨, 소년범 전력이 알려진 이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파장은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br br한 변호사가 조 씨를 장발장에 비유하고, 이 건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취재진을 장발장을 괴롭힌 자베르에 비유하며, 고발했습니다. br br김지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 br배우 조진웅 씨 소년범 전력 의혹을 처음 보도한 매체 기자들이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br br고발자는 김경호 변호사로,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의혹 사건에서 박정훈 해병대 대령의 변호를 맡기도 했습니다. br br김 변호사는 기자들이 수사상 필요 외엔 사건 내용 조회를 금지한 소년법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조 씨를 소설 주인공 '장발장'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br br"장발장이 옥살이 후 시장이 돼 빈민을 구제했듯 조진웅 역시 연기를 통해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며 갱생의 삶을 살았다"고 한 겁니다.br br여론과 미디어를 향해서는 이런 조 씨에게 "낙인을 찍어 사회적 사형 선고를 내렸다"며 장발장을 끝까지 추적한 '자베르'의 21세기 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30년 전 고등학생의 과오를 파헤치는 것이 2025년 대중에게 꼭 필요한 알 권리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br br김 변호사는 채널A에 "법원에서 갖고 있는 정보가 외부로 나온 거 같은데 그것을 기사화해 고발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4

Uploaded: 2025-12-08

Duration: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