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멘토와 연 만들었다”…한학자 측근에 보고

“李 멘토와 연 만들었다”…한학자 측근에 보고

ppbr br [앵커]br김건희 특검이 확보한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저희가 파악했는데요. br br통일교 전 간부가 한학자 총재 비서실장에게 "이재명 대표의 멘토와 연을 만들었다"고 보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br br오늘 건진법사 재판 땐 통일교 간부가 지난 대선 당시 정진상 전 부실장을 언급하는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br br이기상 기자가 이어갑니다.brbr[기자]br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민주당에도 줄을 댔다"고 주장해 온 윤모 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br br특검팀은 이는 윤 전 본부장의 '개인적 일탈'이란 이유로 관련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br br[윤모 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지난 7월)] br"통일교에서는 본부장 개인의 일탈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br br하지만 특검이 확보한 문자 메시지와 통화 녹취에는, 윤 씨 측이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에게 민주당 측과의 접촉 상황을 보고한 걸로 보이는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br br지난해 12월, 윤 전 본부장 아내 이모 씨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 정모 씨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재명 대표의 멘토인 A 장관과 연을 만들었다"는 내용과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와 장관급 인사들 실명이 여럿 등장합니다.br br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판에서도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고위 인사와 통화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br br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25일, 통일교 행사에 대선 후보를 초대하는 문제를 두고, 윤 전 본부장이 이모 통일교 부회장에게 "A 장관하고 몇 군데, 두 군데 어프로치 했다"며 "이쪽은 오피셜하게 가고 다음엔 정진상 부실장 쪽"이라고 말하는 내용입니다.br br통일교 고위 인사들이 민주당 캠프와의 접촉 상황을 챙기고 보고 받은 정황이 속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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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2-09

Duration: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