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예고 / YTN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예고 / YTN

코레일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3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br br 철도노조가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며 교통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br br 밤새 재협상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차 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총파업 예고를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던 철도노조 간부들이 30분 만에 교섭장 밖으로 나옵니다. br br [강 철 철도노조 위원장 : 교섭은 결렬됐습니다.] br br 철도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 br br 코레일은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노조는 이를 정상화라고 매해 요구해왔습니다. br br 하지만 같은 날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으면서, 교섭은 즉각 파행됐습니다. br br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br br 파업 돌입 시 당장 출근길부터 교통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br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광역 지하철 1, 3, 4호선 일부 구간과 경의 중앙선의 운행률이 7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br br 다만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엔 운행률 90 이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60 수준에서 운행될 전망입니다. br br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는데 운행률이 21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br br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내·외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br br 철도노조는 대화 창구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혀 밤사이 교섭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br YTN 차유정입니다. br br 영상기자 : 김현미 br br br br YTN 차유정 (chay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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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2-10

Duration: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