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게시판' 놓고 내홍 재점화?...장동혁 "지금은 힘 모아야" / YTN

'당원 게시판' 놓고 내홍 재점화?...장동혁 "지금은 힘 모아야" / YTN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며 단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br '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친한계 반발을 정면 겨냥한 건데, 당내에선 장 대표가 계파 갈등을 자극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박정현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이 2030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는 이른바 '쓴소리 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br br 장동혁 대표는 일종의 '내부총질 면허'를 받은 셈이라며, '레드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장 동 혁 국민의힘 대표 : 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그런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쓴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쓴소리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 당은 더 강해질 겁니다.] br br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선, 비상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문제, 계파 갈등까지 다양한 현안을 두고 거침없는 난상토론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br br 계엄 1년에 사과를 거부한 이후, 공개 석상에서 이른바 '똥 묻은 개' 비판까지 들은 장 대표는 이처럼 이번 주 외부 일정 대신 '원내 스킨십'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br br 하지만 계파 갈등을 자극한다는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br br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친윤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부원장으로 내정한 것을 의식한 듯, br br 여의도연구원이 방치되고 있다, 당이 개혁이란 큰 틀에서 벗어나 있다는 식의 쓴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br br [윤 한 홍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당무 감사가) 이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br br 왜냐하면 많은 의원들의 그 사과하자, 절연하자 하는 그런…. 충언이거든요. 그거를 하나의 계파 갈등 정도로 보는 겁니다.] br br 친한계의 반발 속에, 장 대표는 br br 당무감사위원회는 독립된 당 기구라면서, 지금은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고 당 분란은 국민을 실망시킨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br br 같은 날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0 지지율을 받아, 44를 기록한 민주당과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br br 계엄과 탄핵, 특검과 재판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3에 그쳤습니다. br br 아직은 장동혁 대표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옹호론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다만 선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계파 갈등도, 당의 방향도, 이대로는...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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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2-11

Duration: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