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종합특검"...국힘 "통일교 특검" / YTN

민주 "2차 종합특검"...국힘 "통일교 특검" / YTN

내란 특검팀이 수사를 마무리하자 민주당은 이제 막 전반전이 끝난 거라면서 2차 종합 특검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함께 '통일교 특검'을 추진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내란 특검이 마침표를 찍은 날, 민주당은 나름의 성과는 있었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외환죄는 손도 못 댔고, 노상원 수첩의 실체와 공모자 역할도 베일에 싸여 있다면서, 지난 180일은 중간보고에 불과하다고 규정했습니다. br br '조희대 사법부'가 훼방을 놓은 탓에 주요 내란 가담자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됐다며 2차 종합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듯이 완전한 내란 청산에 있어 당정대가 국민과 한뜻 한마음으로….] br br 또 2차 종합특검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에 한정될 뿐, '통일교 특검'은 언감생심, 물타기용이라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br br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의힘 의혹을) 민주당 일부 인사의 연루 의혹과 어떻게 등치 해볼 생각은 꿈에도 꾸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 도구'로 활용된 내란 특검이 결국, 제대로 된 결과 하나 내놓지 못한 채 수사를 끝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2차 특검의 예고편이자 추가 특검 명분을 쌓기 위한 정치 브리핑에 불과합니다.] br br 특검이 '편파 관심법 수사' 외엔 보여준 게 없는 데도 민주당이 기어이 2차 특검을 추진한다면서, 범여권의 통일교 로비 의혹을 덮고, 화살을 야당으로 돌리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br br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은 거부하고 자신들의 2차 특검은 기어이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범죄는 덮어놓고 내란 몰이와 정치 보복을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발의를 목표로 '통일교 특검안' 초안을 마련했는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단일 법안을 내도록 논의하겠다고 화답해, 두 당의 연대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br br 야권 주도로 통일교 특검법이 발의된다고 해도, 거대 의석 민주당이 응하지 않으면 실제 출범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br br 이 경우,...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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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2-15

Duration: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