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 씨가 영상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절차에 맡기겠다며 앞으로 추가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br br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없었습니다. br br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전 매니저들이 자신에게 제기한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주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방송인 박나래 씨. br br영상 속 박 씨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질끈 동여맨 채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br br[박나래 방송인] br"많은 분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br br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여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박나래 방송인] br"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br br2분 24초 길이의 영상에서 사과도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도 없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취지로 말을 아꼈습니다. br br[박나래 방송인] br"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 자신을 향한 추가 의혹과 근거 자료가 계속 공개되는 상황에서, 섣부른 해명으로 추가적인 논쟁을 일으키기보다는 br br자신이 나서 여론을 진정시키고 법적 책임을 가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br br한편 박 씨를 고소한 전 매니저 측은 "잘못했다, 거짓말했다는 내용은 없었다"며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 소송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경찰은 이번 주 안에 전 매니저들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