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아휴직 20만 6,226명…1년 전보다 4↑ br ’임신 중·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부모 대상 br 지난해 육아휴직…10명 중 7명 엄마·3명 아빠br br br 지난해 육아 휴직자가 20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아빠의 출생연도 육아휴직 사용률은 처음으로 10를 돌파했습니다. br br 육아휴직 문화가 확산하고, 제도적 뒷받침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가데이터처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20만 6천 226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br 임신 중이거나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br br 육아휴직자는 2022년 20만 명을 넘으며 증가 추세가 이어지다 저출산 여파로 2023년 처음 감소한 뒤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8 급증했고, 엄마는 14만 명으로 0.9 줄었습니다. br br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이 엄마, 3명은 아빠인 셈입니다. br br 지난해 태어난 아기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1.7 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br br 특히 아빠의 출생연도 육아휴직 사용률은 2.7 포인트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br br 아빠의 출생연도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1년 4대에서 2022년과 2023년 7대로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br br 육아휴직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제도적 뒷받침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김 지 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기획과장 : 지난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6개월간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6＋6 부모육아휴직 제도'가 시행되면서 육아휴직자와 출생연도 육아휴직 사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자녀 연령대별 육아 휴직 사용 비율은 엄마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빠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br br 자녀 1명에 대해 육아휴직을 2회 이상 사용한 아빠는 10.5, 엄마는 21.2였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신소정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