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도둑놈 심보”…이 대통령, 이학재 작심 겨냥

“천하의 도둑놈 심보”…이 대통령, 이학재 작심 겨냥

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2라운드가 펼쳐졌습니다. br br이 대통령 오늘 다른 부처 업무보고 자리였는데, 시작 부터 이 사장을 겨냥했습니다. br br"뒤에 가서 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요. br br홍지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부처 업무보고] br"자리가 주는 온갖 명예와 혜택은 다 누리면서도 책임은 다하지 않겠다는 그런 태도는 정말 천하의 도둑놈 심보 아닙니까?" br br이재명 대통령, 산업통상부 업무보고 자리인데,시작부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합니다. br br"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는 뒤에 가서 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따졌습니다.br br이 사장이 지난 업무보고 후 별도 회견을 열어 반박한 것을 비판한 겁니다. br br[부처 업무보고] br"제가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누구를 비난을 하거나 누구를 불이익을 줬습니까? 정치적 논쟁의 자리가 아닙니다. 왜 그거를 그렇게 악용을 해요? 공직자뿐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어떤 역할도 맡아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에요." br br이 사장이 외화 불법반출 검색은 공사가 아닌 관세청 업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선, 기사 댓글만 봐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재반박했습니다. br br[부처 업무보고] br"관세청이 공항공사에 위탁을 했더라고, MOU를 맺고. 1만 불 이상 외화반출 문제는 공항검사가 검색 대신한다. 이걸 내가 어디서 알았냐면 댓글 보고 알았어요." br br대통령이 책갈피 외화 반출을 언급하면서 범죄 수법만 알렸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서도 "정부가 보도자료를 다 냈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br br[부처 업무보고] br"이걸 범죄를 대통령이 가르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러면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야?"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장의 책임을 피하려는 자세가 가장 분노 포인트"라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7K

Uploaded: 2025-12-17

Duration: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