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를 에워싼 뒤 본격 하마스 소탕전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공세를 계속해 하루 사이 하마스 요새 한 곳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의 요새 한곳을 장악하고 하마스 대원들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공군 전투기가 지하 터널과 군사기지, 관측소,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 등 450곳의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과정에서 하마스의 특수작전 부대장인 자말 무사를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고 가자지구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았다고 밝히자 현지 언론은 48시간 안에 가자시티에서 본격적인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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