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게이트" vs "삼류 정치 소설"...여야 대정부질문 공방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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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 배후설을 주장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의혹 반박이 어려우니 출처를 공격하는 꼴이라며 삼류 정치 소설이라 일축했는데요.

여야는 잠시 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의 개입 여부가 '고발 사주' 의혹 공방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죠?

[기자]
네, 앞서 이번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언론 보도 전 박지원 국정원장과 식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의힘은 배후설을 제기했죠.

여기에 조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시기는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했거나,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라"고 발언하면서 국민의힘은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 원장과 사전에 의혹 제기를 논의했다는 정황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의 발언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해명이 불충분할 경우 야당은 대통령 선거라는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국정원장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습니다.]

핵심은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 고발 사주 의혹이 논의됐는지 여부인데, 우선 조 씨는 라디오 인터뷰와 SNS를 통해 불필요한 공방이라며 배후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국민의힘이 꼬투리를 잡아 엉터리 삼류 정치 소설을 쓰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본질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오른팔인 수사 정책정보관이 관련된 검찰의 국기 문란 공작 사건이라는 건데, 송영길 대표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아주 전형적인 구태 정치입니다.]

여야는 잠시 뒤 2시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본회의에서는 부친의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 안건도 상정됩니다.


이번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정면 대응에 나섰죠?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 측 역시 '박지원 게이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공수처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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