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 12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에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 행사는 장소 특성상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해변에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해당 캠프는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쉼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휠체어 전용 이동 통로, 숙박 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신규 설치·보강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물놀이 외에 성격유형 검사, 수상스포츠, 모바일 공모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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