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폭우 피해 뒤 예방책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아직 통과시키지 못한 건 여야 모두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해 복구를 위한 민주당의 추경 편성 제안에 대해서는 국민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고 논란이 예상된다며, 오히려 시급한 수해 복구 지원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재난 대비 목적의 예비비 2조 8천억 원 등 재정적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동시에 신속한 국고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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