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중동 리스크...외환·증시·물가 '초비상'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4-17

72 Views

16:20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동위기가 고조되자 우리 경제가 또 휘청이고 있습니다. 어제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올랐는데요. 환율 비상 상황이 금융위기 수준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외환시장 상황 보면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돌파했고요. 오늘 상황 보니까 4.5원 내린 1390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잖아요. 일단 오늘 상황 보면 어제보다는 상황이 진정된 건가요?

[박주근]
그렇게 봐야죠. 정부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1400원이라는 선은 사실 심리적 마지노선이죠. 최근에 보면 1400원을 터치한 게 네 번째 정도 되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IMF 때 당연히 그랬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한 번 터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고강도 긴축에 나섰던 2022년 하반기에 한 번 터치를 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터치한 건데 우리에게 환율이 1400원 정도로 마지노선에 터치한다는 것은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총선 이후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당연히 개입을 했어야 했고 어제도 1400원 아마 터치를 못 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터치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대응을 한 것 같고. 오늘은 다행스럽게 어제 미국의 유가가 생각보다 오르지 않았어요. 오히려 브렌트유 관련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1400원을 다시 터치하지는 않을 것 같고 좀 진정세로 돌아설 것 같습니다.


앞서 1400원대를 터치했던 3번의 전례를 말씀해 주셨는데 그때와 어제 상황이 다른 게 어떤 겁니까? [박주근] 우선 구조적으로, 어제 상황은 어땠냐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먼저 발표됐어요. 생각보다 많이 올랐죠. 느낌 좋다, 그러니까 국채금리가 4.6%로 오르면서 이동이 일어났고. 이거와 함께 중동, 이스라엘 전쟁 위기가 같이 겹치면서 특히 우리나에게는 환율의 가장 복병이 유가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나라 환율이 굉장히 변동성이 심한 이유 중 하나가 중동 화약고가 건들여지면 비슷한 규모 경제의 나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41711081868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Trending Videos - 30 April, 2024

RELATED VIDEOS

Recent Search - April 3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