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7월 3일 전당대회 개최...정우택, 불출마 선언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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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패배 이후 당 내홍이 다시 불거진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보수의 대안 세력을 자임한 바른정당도 다음 달 26일 새 지도부를 뽑기로 했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선 패배 후 당 주도권을 놓고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친박계,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6월 임시국회를 마치고 7월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정 원내대표는 제1야당으로서 국회 상황에 전념해야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 협상과 인사청문회, 입법과제 대처 등 제게 부여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에 전념하겠습니다.]

최근 초·재선, 중진 의원들이 각자 모여 대선 패배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논의해온 자유한국당은 다음 달 초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어 앞으로 당의 진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설악 결의문을 통해 자강론을 재확인한 바른정당도 다음 달 말 당 대표를 뽑기로 했습니다.

[김세연 / 바른정당 사무총장 : (연찬회에서) 6월 말까지 당 지도부 선출을 한다는 큰 일정만 확정했습니다만, 오늘 회의에서 6월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개최해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당내 일각에서 비상상황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결국 전당대회 방식으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한 겁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25일 소속 의원 전체회의에서 후속 조치와 세부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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